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79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뒹1
추천 : 4
조회수 : 4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10/08 16:55:02
어제 대전 엑스포에 갔다가 왔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재미있었지만 한가지 뷁스러운 일이 있었지요...(참고로 전 중학생)
점심시간... 1시까지 식당에서 모이기로한 우리조원애들은 서로 흩어지기로 하고..
저와 우리반 부실장은 무슨 퍼레이드 라는 것을 하길래 그것을 보러 갔습니다.
다보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쉬었다 가려고 했는데..
어떤 초딩들이 돌로 만들어진 조각품의 얼굴을 깨뜨리고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계속 보다가 용기를 내어 제가 한마디 던젔죠.
"얘들아 그러면 안되, 제자리에 갖다놔"
그러자 초딩들이 하는말
"아저씨(?)가 무슨 상관이에요?"
흠.... 대략 10초 동안 고요해지고..
우리반 부실장은 바닥에서 웃고있고..
그런데 제가 한눈을 파는 사이 초딩들은 가지고 놀던 얼굴을
제 발 앞에 갖다놓고 토심..
그순간 옆으로 지나가는 군인아저씨....
순간 당황...
그후에 일은??
저의 비명뿐....
흠.. 이글을 읽어보신분들 당해보면 압니다...
너무 황당해서 맞을때 아픈줄도 몰랐습니다.
걍 살짝 귀때기...
정중히 사과하고 제자리에 갖다 놓고 이제 집에 가려고 버스에 타는순간
옆버스에서 어딘가 낮익은 얼굴...
그 초딩들이었습니다..
그러자 초딩曰
"야! 아까는 미안했다 "
ㅡㅡ;
그러고는 갈때 저에게 보기좋게 (철 한자 9) 를 날리고는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요즘 테러리스트 보다 더 무선운것들은 대한민국의 초딩...
모두 초딩들 조심합시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