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처방가능한 약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진짜 솔직하게 터놓고 말해서 고산병때문에 저거 처방을 누가합니까? 저걸 추천하는 의사도 미친거고 환자가 고산병때문이라면 원하지도 않습니다.
고산병에 주로 처방하는 약은 흔히 말하는 스테로이드와 acetazolamide라는 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acetazolamide를 주로 처방하죠. 일종의 효능이 약한 이뇨제로 다른 이뇨제처럼 몸에 소금기나 물을 빼려고 쓰기보다는 녹내장이나 고산병, 간질로 인한 뇌부종등에 사용하는 약입니다. 의대 본과 1학년도 알만한 내용.
일단 약값이 비아그라는 급여로 받아도 2000원이고 acetazolamide는 147원 입니다.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147원 짜리 처방받습니다.
대체적으로 고산병 운운하면 오는 사람들은 비아그라 급여로 싸게 처방받으려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이걸 남자들은 못먹어요. 발기되는 현상은 지금은 효능이지만 원래는 부작용입니다. 원하지 않아도 발기 되어버리는데 남자 수행원들은 그걸 어떻게 먹습니까?
도합 360정이나 구입해놓고 여자직원들만 먹으려고 샀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