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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슴.
게시물ID : gomin_795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피니아
추천 : 1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07 05:22:41
제목이 음슴체이므로 음슴체

심지어 내가 참 ㅎㅎㅎㅎ

내가 여자를 찻다는데 아직도 안믿김. 근데 나름 이유가 있음.


1. 여자친구의 성격이 처음과달리 똥으로 바뀌어감.

단적인 예를 들자면, 사귄지 30일째 되던날 어떤 할머니께서 짐을 들어 달라고 하심

그땐 당연히 들어드려야 한다며 내 양손에 보자기? 와 자기손에 조그만 상자를 쥐고 끝까지 모셔다드림

근데...400일째 되던날 같은상황이 벌어짐

여자친구반응? 대단했슴 면전에 대놓고 "나이많으면 이런거 부탁해도 되요?"


2. 게임중독?

난 처음에 여자친구가 게임을 적당히 즐길 줄 아는 멋진게이머인줄 알았슴

사귀고 일주일후, 그녀의 하루 피시방 이용시간을 알고 기겁했슴

내가 최대한 많이하면 3시간, 여자친구는 7~8시간...

뭐, 그건 줄이면 되겟지 하고 있엇는데...

8.6 오후에 헤어지고 여친 블소하러감ㅋㅋㅋㅋㅋㅋ말다했슴


3.부모님 대하는 태도

이건 나에게 너무나도큰 문화컬쳐였슴 부모님께 어떻게그렇게 심한 언행을 가할수 있는지

적어도 난 부모님께 그딴말하라고는 안배웟슴 

만약 용돈받는날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엄마를 시발년으로 만듬ㅋㅋㅋㅋㅋ 그냥 돈주는기계 취급을함


4. 남친 대하는 태도

450일가까이사귀면서 사랑한다는말을못들어봄.

식당에서 걔가 밥값을낼때 계산해주시는 아주머니앞에서 "남친이 돈이없어서 제가내요"이지랄

"헐좋겟다ㅜㅜㅜ너남친은되게잘해주네ㅜㅜㅜ내남친은아닌데ㅜㅜㅜ"

내가1분이라도늦으면 하루종일 여친달래는데 시간씀(근데 난 최대 7시간도 기다려봄..)


후...주변에서 잘 헤어졌다고 격려해줌

역대급 똥차였으니 이제 벤츠올일이 남은건가

아참 여기오유지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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