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KBS 보도국장 “세월호 희생자 교통사고 생각하면 많지 않다” .gisa
게시물ID : sewol_25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그렇쿤
추천 : 9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5/05 13:10:31

KBS 보도국장 “세월호 희생자 교통사고 생각하면 많지 않다” 발언 논란



KBS 새노조 “황당한 상황 인식의 소유자가 재난 보도 책임자라니…“
당사자 “(발언의) 한 부분만 따서 보도하는 것은 위험”

<한국방송> 김시곤 보도국장이 ‘세월호 희생자가 많은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본부(새노조)는 성명을 내고 “김시곤 보도국장이 지난 달 말, 여러 후배 기자들 앞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 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노조는 “황당한 상황 인식과 이런 발언을 서슴지 않고 뱉어내는 무모함이 현재 공영방송의 재난 방송과 뉴스를 책임지고 있는 보도국장의 현주소”라며 “재난 방송 사상 이례적인 시청률 하락은 물론 신생 종편 방송보다도 못하다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김 국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고 국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김 국장의 이 발언은 보도국의 한 부서와 회식을 하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노조 관계자는 5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그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느꼈다면 왜 노조 쪽에 제보를 해왔겠느냐”며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 상황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논란이 커지자 공식적인 반박 성명을 준비중이다. 김 국장은 이날 <한겨레>와 통화에서 “(발언의) 한 부분만을 따서 보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안전불감증과 관련한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는데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곳이 교통 사고 분야여서 그 규모를 말한 것이다. 노조에서 문제를 삼으려면 내 발언과 생각이 뉴스에 영향을 줬다는 것을 보여줘여 한다. 하지만 한국방송은 세월호 보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고, 제도 개선을 하라고 보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635632.html?fromMobile 

수신료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네요 ㅅㅂ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