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방송분량에 주옥같은 명언들을 무수히 제조하셨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에 들어와 꽂힌것은 바로..
박명수 정준하 코빅 대참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조세호 : 몇번 참았지 그때?
정준하 : 한 40번 참았지 40번
박명수 : 뭐 이렇게 틀린얘기는 아닌데요~ 서로간에 잘못인거지, 박수도 (짝) 맞아야 소리나는거 아니겠습니까?
유시민 : 한쪽 가만있는데 (짝) 한쪽이 와서 때리는경우도 있어요
청중 : 오..!
이어서 박수 꽁트 잠깐 지나고
박명수 : 그러게 이런것도 있네?
유시민 : 그러니까 한쪽만 움직여도 소리가 나는경우가 있어요,
소리 났다하면 그걸 부딛친 장면 안본 사람은 손바닥이 마주쳐서 소리났으니까 "둘다 문제있어!" 근데 그렇지 않은경우도 무지 많아요.
청중 : 와..!
아 이거슨 마치 쿨병걸린 양비론자에 대한 부드러운 일침이 아닐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