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진화 요인은 탄수화물 대사 능력"
스웨덴 웁살라 대학 과학자들은
개들의 유전자 분석 결과 탄수화물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채취한 강아지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모든 강아지들에서 수천년동안 곡식과 야채와 같이
많은 식물성 음식에 적응하는 유전자적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는데요.
비록 개의 골격은 조상덕택에 육식동물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나.
소화 구조나 과정, 그리고 섭취가 가능한 음식의 종류가 아예 육식동물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금니는 씹기 용이하게 뭉특해졌다고 하네요.
특히, 개와 늑대의 DNA역시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개가 곡식 소화에 필요한 효소 분비 관련 유전자를
늑대보다 훨씬 더 많이 가진 것으로
공식 집계 되었습니다.
특히 늑대도 이런 유전자를 갖고 있긴 하지만
개처럼 효율적으로 곡식을 소화하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즉, 개는 늑대보다 곡식이나 야채를 소화하는 능력이 5배 이상 높은 동물이고.
늑대는 날고기만을 먹어야 하는 동물이지요. 이는 꽤 큰 식성의 차이이며
매우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늑대의 행동양식과 식생활을 개에게
적용시키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요.
린드 블라드토 연구진은 "개에겐 늑대가 먹는 육식성 음식과 다른 음식을 먹어야하는 증거가 보인다"라고 합니다.
실제로 개들이 섭취하는 음식은
육류와 달리, 많은 곡식(탄수화물) 비율의 성향을 보인다고 하네요.
개는 국내 블로그에서 말한대로
"육식동물"이 아니라
비록 늑대와 같은 육식동물에게서 갈라져나왔으나.
"잡식화 동물"이라고 표기하는편이 맞다고 합니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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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