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이상한사람이 차못들어오게 새워둔 돌에 모자를 손에 들고 앉아있다가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갑자기 깜짝놀라는듯이 일어나서 제가 지나가니까 저를 처다보는거 같더라구요. 뭔가 이상해서 뒤를 계속 처다봤는데 먼앞쪽을 보는거같았어요 모자를 쓸라다가 말라다가 하더라고요 제가 이상해서 처다봤는데 서서 가만히 제가있는쪽을 보더라고요..그래서 일딴 휴대폰을 손에 들고 걸었죠.. 빨간원 두개 중간쯤왔는데 앞쪽에서 또한명이 오더라고요 걸어오는폼이 껄렁껄렁하다고하나? 완전 양아x같이.?걸으면서 침도 그냥 안뱉고..  좀빠른속도로 걸어오면서 저랑 제 뒷쪽을 보면서 오던데 제옆을 지나갈ㄸㅐ 절 스윽 보면서 가던데 

뭔가 일반적인 그런느낌이 아니였어요..제가 두번째 사람이랑 거리가 어느정도 벌어졌을때쯤 첫번째 사람이 모자를 쓰고 그냥 앉아있더라고요.. 처음 지나간 사람도 이상하리만큼 갑자기 일어나서 제가 지나가고 나서도 힐끔힐끔 보고. 뭔가 눈치를 보는거같고..  멀리있는사람을 처다보는거 같고.. 그리고 두번째 사람도 멀리서 부터 저를 스윽 보면서 멀리 보기도 하고 눈빛이 불안해보인다고 해야하나..좀급해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말로 표현할수가없는 그런게 느껴졌어요..

제가 예민하게 느껴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 한밤중에 아무도 없는길에 뒤에서 사람이 와도 괜찮은데 그렇게 늦지않은시간인데 뭔가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사람이.. 

아무런 탈없이 집에오긴했지만 너무 오싹해서..

만약 내가 좀 어려보인다거나 여자였으면 어쨋을까..이런생각도들고.. 

이런걸로 경찰에 전화해서 좀 신경써달라 이런말 하기도 그런거 같고...ㅠㅠ 당분간 무서워서 어떻게하져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