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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 썰
게시물ID : panic_79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범=행복
추천 : 10
조회수 : 22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08 03:38:30
긴것도 아니고
몇마디만 들었는데
굉장히 인상깊게 남아 야심한 새벽에 올려봅니다
사실 꿈자리도 안좋아 잠도 안오구요.. :(

제 지인중에 남자분이신데
굉장히 여리여리하신 분이 계세요
거기다 키도 큰편이 아니시구요..  

그분이 어느날 새벽에 편의점에 가려구
주섬주섬 후드티 하나 푹 눌러입고
잠옷으로 입던 축구유니폼 바지에
걸리는데로 신은 여동생 슬리퍼를 신고 나가셨답니다
그리고 골목길을 걷는데
갑자기 옆에 까만덩어리같은게 슉 지나가더니
[..여자 아니네]
하는 말이 정말 조그맣게 들리면서 
까만덩어리인줄 알았던 사람이 엄청빨리 걸어 가더랍니다

전 남자인데도 이거듣고 한동안 집갈때 이어폰을 귀에 못꽂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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