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3일 있다가 왔습니다. 저의 낙은 오유에서 많이 발견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틈틈이 들립니다.
좋아하는 유저분들도 많고요.hl
아침에 울산의 가지산(?)밑에서 밥을 먹다가 똥누리들의 욕을 무지하게 하니까 앞의 테이블에 앉아있던 (저보다는 대략 7~8세 위이신듯)분이 시끄럽다고 하시더군요. 듣기가 껄끄러우셨겠죠 그래서 저도 말을 않았는데 더 웃긴건 나중에 온 사람들이(4명) 시끄럽게 떠들어도 아무런 제지도 않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넌지시 그분에게 넌지시 물었습니다. 지금은 시끄럽지 않느냐고 물으니까 그렇다고 하더군요. 분명히 저보다는 목소리의 볼륨이 컸는데도요. ㅎㅎ
제 이야기는 저도 나이는 있고 고집도 엄청 세지만 기회주의지는 아니란 겁니다. 이곳에서도 남들이 놀랄만치 똥누리(친일파의 후손들) 들을 욕합니다. 어떤 시람은 제게 너무 과격하다고 조금은 삼가하라더군요.
하지만 전 이 나이(64년 용띠)에도 꺽이지 않는건 자존심과 옳은 정치에 대한 의식일겁니다.
전 이곳의 시게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좋아하는 유저분들도 많고요. ㅎㅎ
그냥 제가 글을 올린 사유는 너무 힘들어서요.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시게가 제일 편해서요. 다른곳은 가지도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