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한 국회의원은 총 4명이다.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윤진식·유정복·서병수 새누리당 의원
직서를 낸 의원들이 받는 세비는 월 평균 1150만원 정도다.
이 세비는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쓰여야 한다. 하지만 선거 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이 의정활동에 집중할리 만무하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사직서는 모두 21건이 접수됐지만 처리된 사직서는 4건에 그쳤다. 대부분 자동폐기되거나 철회돼 슬그머니 의원직에 복귀했다. 임기 말에 접어든 강 의장이 이번에도 사직허가를 결정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사직서를 냈던 의원들은 조용히 호주머니 속의 국회의원 배지를 다시 달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스스로 국회법의 취지를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할꺼면 당당하게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