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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금연일기(4) - 복용 3일
게시물ID : freeboard_369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1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9/28 08:30:16
아침에 거의 식사를 하지 않는다.
7시에 일어나, 출근하느라 서두르다보면 밥먹기도 그렇고,
늦게 일어나니 밥을 잘 안먹게 된다.

근데.. 이 약의 설명서에.. 아침을 먹으라고 되어있다. -_-;
그래서 아침마다 컵라면을 하나씩 사먹고 약을 먹는다.
오늘도 컵라면을 샀다...

컵라면을 다 먹고보니, 얼큰한 맛에 의해 또다시 담배를 한개 피게 된다;
이 약을 먹으면 담배 생각이 안나게 된다는데... 나는 언제쯤 안나게 되나?
약을 먹고는 있지만, 계속해서 담배생각은 나는데?
내일부터는 하루 두알씩 먹게 되면.. 좀 덜해질려나?

금요일이군...
토 - 일 이틀간 쉬게 되니 담배는 좀 적게 피울테지만,
금요일 밤마다 직원들과 훌라 - 당구를 하며 놀게될텐데...
놀지말고 그냥 집에가면 담배를 적게 피울려나?

회사를 마치고, 직원들과 놀지 않고..
그냥 나혼자 피시방에 왔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담배를 5가치나 피웠다...
게임 그만하고 집에 가야겠다...
내일 쉬는날인데도.. 일찍 집으로 간다
보통 쉬는날이면... 밤 12시까지는 게임을 하곤 했는데.. 어쨌든 일찍간다.

담배 끊을려고 별짓을 다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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