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황이 극을 달리고있는거같아 몇자적어봅니다..
지금 아빠가 엄청 밉습니다.
엄마는 불쌍하고...
또... 지금 제 처지도 불쌍하고..
집은 난장판이되어가지...
일을 해야하는데 운동선수도 아닌 여자인 내가 발목 아킬레스건이 잘못하면 둘다 끊어져 일 쉬어야 한다지..
머 이런경우가 다있답니까...?
아빠는 술먹고 들어와서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소리지르고, 막장달리고
집안이 엉망이되어가는데 돈이라도 벌어야 엄마 동생들 데리고 살 궁리다도 할텐데
돈도 못벌게 하고... 꿈 포기하고 기술배워서 일하고있는데 그것도 못하게 될꺼같고..
이런경우가 어디에있습니까....
정말...갑자기 뭐이런경우가 한꺼번에 오니 어쩔줄도 모르겠고.. 답답하기만하고..
아직 20대초인데 아직 하고싶은거 많은데... 이렇게 오니까
왜 우울증에 걸리는지도 알겠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