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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나타남.
게시물ID : animal_79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깜찍이아이유
추천 : 0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28 16:33:21
아 사진을 찍어둘껄 그랬네요.(글 재주가 없어서 재미는 없습니다.)

어젯밤..정확히는 오늘새벽4시

불다끄고 누워서 아이퐁으로 원피스를 감상중이었는데 왼손으로 스치는 뭔가 간질간질한 느낌

순간 "아 이건 바퀴다!"(몇달전부터 바퀴가 출몰하더군요.,..아 짜증...)라며 

빛의 속도로 일어나서 불을 켜고 한손에는 파리채를 들고 엎드려 있던 베개를 치울 준비를 하고

후다닥 베게를 치웠는데

그리마가 놀랐는지 구석으로 몸을 숨기려고 하고 있더군요

파리채로 내려치려는 순간 어디선가 봤던 

그리마가 바퀴를 잡아 먹는다 라는게 떠오르더군요.

"오! 이녀석 내가 살려줄테니 나에게 은혜를 갚아라" 라고 중얼거리면서 바퀴 출몰지역으로 

그리마 몰이를 하는데 이녀석이 걸레 있는 곳으로 숨더라고요. 

"그쪽이 아니야 !"  

걸레가 있는곳으로 갔는데 검정 더듬이가 걸레 밑에서 움직이길레

"그리마가 원래 더듬이가 검정이었나?" 

걸레를 드는 순간 미치는 줄 알았는습니다.

바퀴 세마리가 뭔 작당모임을 하는지 거기 모여있더군요. 

새벽4시에...거기에있다니....소름끼치는 것이 

제가 만약 원피스를 안보고 그냥 잤다면...이녀석들이 내 몸을 올라타서 능욕을 했을것이다 라고 생각하니.

으으으으~ 정말 새벽에 잠이 확 다 깨더군요.

분노의 파리채질로 가루를 만들어 버리고 그리마님은 안보이는곳으로 가도록 두었습니다.

근데 정말 그리마가 바퀴를 잡아 먹나요?

바퀴가 나타나고 난후에 그리마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정말 관계가 있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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