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 5군단에서 헌병 수사관으로 근무하는 이모 원사는 지난달 초 헌병단 건물 신축공사에서 나온 흙을 군단 휘하 한 부대 인근에 있는 본인 가족 소유의 밭으로 무단 유출했다.
이 원사가 빼돌린 흙은 25t 트럭 150대 분량으로 파악됐다.
이 원사는 흙을 유출하고자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 때문에 밭의 흙이 유실됐다'는 내용의 민원을 직접 만들고는 민원 해소 차원에서 밭에 흙을 제공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22/0200000000AKR20170822171100004.HTML?sns=cop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