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에 핵폭탄급 성범죄 사건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세모자 사건!

 

 엄마라는 여자 1과 아들 2이 나와서 어떻게 당했는지 생생하게 증언했던 그 사건!

 

 물론 무당에게 홀린 자작극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우리는 성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하고 추잡스러운 짓을 할 수 있는지 그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종교와 관련되어 비슷한 집단 성교 목격담들도 쏟아져나왔다. 사람들은 관심있게 그 사건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새로운 충격적인 사실들을 많이 접하게되었다.

 

 나같은 일반 사람들은 성으로 추잡한짓 해봐야 매춘, 원나잇 그런정도의 상상력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이제 대통령이 그런짓을 하는데..그게 다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하겠구나..이런 일련의 과정이 다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전같았으면 '설마 그렇겠어? 설마 거기까지 했겠어?' 하며 반신반의 했겠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걸 세모자사건 이후 알게되었으므로 막 머릿속에 그려지고 이게 또 사이비 종교 무당이랑 엮였다하니 아귀가 척척 맞아떨어진다.

 

 사기꾼 세모자가 이렇게 도와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