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내얘기
갓 일병달았을때 행정계원으로 뽑혀서 감
얼마 있다가 중대장이 교체됨
새로온 중대장은 그냥 동네 형같은 느낌이었음
같이 생활하다보니 중대장이랑 어느새 존나 친해짐
일과때 보면 서로 디스하면서 일과시작ㅋㅋㅋㅋ
일과끝날때도 서로 디스하면서 일과끝ㅋㅋㅋㅋ
중대장 나이많다고 놀리면 중대장 나한테 레슬링기술 시전ㅋㅋㅋ 난 병사라 저항할수가 없음
휴가신고하려고 하면 어디가냐고 자기랑 내기해서 이길때 까지 못간다하고
휴가중에 전화하면 오늘 저녁까지 복귀하라고하고 ㅋㅋㅋ 복귀할때 떡볶이사오라하고
휴가복귀했다고 전화하면 누구세요 그런사람 모르는데요 이러고 ㅋㅋㅋㅋ
암튼 중대장덕분에 군생활 나름 재밌게 했네요
저같이 군생활 하신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