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BMW그룹이 경기 안성에 축구장 30개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를 조성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시 새 BMW 부품물류센터(RDC)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새 부품물류센터는 BMW와 미니, 모토라드 서비스센터에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세우는 것으로 현재 이천에 있는 부품물류센터의 세 배 규모다.안성시 양성면 조일리 일대 약 21만1500㎡(6만4000평) 대지에 조성되며 9만여종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 1차 물류센터가 연면적 5만7163㎡(1만7300평) 규모로 내년 2월에 완공된다. 2차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2000㎡(9680평) 규모로 향후 10년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기공식에는 볼프강 바우만 BMW 물류부문 부사장과 클라우스 하우저 BMW 건축부문 부사장 등 BMW그룹 관계자 및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BMW 관계자는 "이번 신규 부품물류센터 건립에 총 1300억원을 투자하며 약 600명의 직·간접적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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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드라이빙센터 영종도에 만들고나서부터 화재대응, 부품단지까지.
BMW가 큰 바람을 이끌어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