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어제 기분좋게 잤구 오늘도 운동갔다강 왔네요ㅠㅠ
근데 제가 복부지방이라 몸이 동글동글해여..ㅋㅋ 얼굴도 통통하고 그래서 살빼는거에요.
원래는 안그랬었는데 ㅠㅠ 여고 다닐때만해도 평균 수치였거든여.
아무쪼록 오늘 운동가기전에 리플들 천천히 보고...똑같은 음료수 사서 가져갔습니다.
원래 제가 1시간 반정도 운동 하는데 오늘은 운동 끝날 때까지 안보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야겠다. 유산소 마무리하고 가야지 하고 마음 먹었는데
건너편에서 런닝하고 계시는 어제 남자분을 보았고
내려올때까지 기다렸어요ㅋㅋ 힐끔힐끔 보면서 저도 런닝하고..
그리고 내려오시길래 저도 황급히 스탑하고 내려와서 다가간 다음 말을 걸었어요.
어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거라도 드세요. 하고 드렸는데
남자분이 웃으시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받는데 웃는 모습 오늘 다시보니까 너무 설렘 ㅠㅠ
그래서 갑자기 그 머리 띵한 기분 있잖아요. 멍한 기분. 그래서 어버버 하고 있는데
남자분께서 "저녁 식사 안하셨으면 운동끝나고 요앞에 냉면집 맛있게 하는데 있는데
같이 드실래요?" 라고 물어보심....
근뎈ㅋㅋㅋㅋㅋㅋ진짜 왜그랬는지 모르겠지만 ㅁ너이ㅏㄻㄴ으
"아,. 저 냉면 별로 안좋아해요^^" 라고 딱 잘라 말함.....근데 웃으면서 말하면 모르겠는데
런닝하다가 급하게 쫓아 내려왔을 뿐더러 웃는얼굴 보고 멍때리고 있는 상태에서
무표정..정색 ㅠㅠ 으로 말해버림..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
그리고 남자분이 웃으시더니
다른 뜻은 없었고 저녁 혼자먹기 싫어서 물어봤다고 하면서
혹시 놀라셨다면 사과한다면서 급히 자리를 뜨시더라구요..운동 열심히 하라는 말과 함께...
ㅋㅋㅋㅋㅋㅋㅋ
에라 십비ㅏㄴ덜먀ㅐㄷ럼 나 빼고 다망해라 !!
ㄹㄴ으힌ㅇ해ㅔㅑㄴ 이제 운동뿐이야! 아 ㅅ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