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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사바] 공포소설 -발레리나
게시물ID : panic_79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부냥돌
추천 : 1
조회수 : 12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1 11: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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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븅신사바 이벤트 끝나고 난 후에
 
원격지원 이라는 시리즈 물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이번엔 쪽팔리지 않게 이벤트 마지막 날에라도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뭐좀 하느라 바빠서 주제만 구상해 놓고 있다가 결국 마지막날 허겁지겁 올리게 되었습니다.
 
모자란 작품이지만 잘 부탁드릴께요~
 
 
 
 
 
 
 
 
 

 
 
오늘도 발레 연습실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여자가 있었다.
 
이수영... 그녀는 발레 국가대표로써 국내외 거의 모든 대회에 입상경력이 있는 최고의 발레리나 였다.
 
그런 그녀의 옆에는 어렸을 때 부터 함께 발레를 하던 친한 친구가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김진희, 수영과 같이 발레를 시작하고 함께 하는 둘도 없는 친구였다. 적어도 수영이 느끼기에는..
 
앞으로 남은 국제 경기는 단 한달이 남았기 때문에 모두들 열심히 몸을 풀고 연습에 힘을 기울이고 있었다.
 
"야. 오늘 연습 끝나고 치킨 어때?"
 
진희가 배고파 죽겠다는 표정으로 수영을 떠본다.
 
"대회가 얼마나 남았다고 치킨이야? 연습이나 해라 응?"
 
"야 닭다리 먹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만들어야지"
 
수영이 피식 웃는다
 
"왜 목도 이뻐지가 닭목뼈까지 뜯어먹지 그래?"
 
"그거 좋은 생각인데?"
 
"대회 끝나고 각1닭 하자. 그때까지 참아봐 한번"
 
그렇게 둘은 노닥거리면서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을 했다.
 
 
 
 
대회가 끝난 후 수영의 표정은 굳어있고, 진회는 활짝 웃고 있었다.
 
 
 
 
"수영이가 맨날 1등만 하다가 이번에는 진회한테 양보했구나? 진회는 이제 그만 좀 웃어라 그렇게 좋냐?"
 
수영은 2등, 진회는 1등을 기록했다.
 
"야 수영아. 각1닭 하러 가자 내가 쏜다"
 
"아. 그래 일단 먹어야지"
 
둘은 진회의 자취방에서 닭을 먹으며 수다를 떨고 있다. 그러다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영수증...
 
"야! 너 진짜 저번주에 닭먹엇냐?
 
진희가 크게 당황한다.
 
"야 그걸 왜 뒤져! 그거 비밀이야. 나 닭먹은거"
 
그러고는 실실 웃으며 말한다.
 
"닭다리랑 닭목이랑 먹어서 1등했나봐.. 그러니깐 너도 같이 먹자니깐.."
 
"하아....먹어볼껄 그랬나보다.. 진짜 다리 먹어서 이뻐진거야?"
 
둘은 열심히 먹고 마시고 잠이 들었다.
 
 
 
 
 
 
 
정신없이 자다가 답답한 느낌에 진희가 눈을 뜬다.
 
온몸이 묶여있다. 그리고 수영이 배위에 앉아있다.
 
"웁웁웁?"
 
입도 막혀있다.
 
수영이 씨익 웃는다.
 
"진희 니 덕분에 먹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됬어. 고마워."
 
수영의 한손에는 식칼이 들려있다.
 
"다음번 1등은 나겟다. 그치?"
 
날카롭게 날이선 식칼이 진희의 허벅지를 파고들었다.
 
"끄으으으으으읍읍읍읍읍읍웁웁으붕브읍읍읍읍읍"
 
 
나쁜년...이제 한번 1등해봤고만...
 
 
 
 
 
 
 
다음날 깔끔하게 청소된 진희의 방에서 수영은 혼자 고기를 구어먹고 있었다.
 
 
 
 
 

 
 
 
 
 
 
약하죠?ㅋ
 
예전에 어떤분이 제 글에 댓글로 ' 다음 시리즈도 기대할께요 ' 라고 하셔서
 
이번에도 시리즈 물입니다.
 
1편은 약하네요 써놓고 보니....
 
 
 
 
 

 
 
작가의 한마디 : 모든분들이 소름돋길 바라며
 
[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꿈과 공포가 넘치는 공포게시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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