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물들의 파리잡기 ▲유비=파리를 죽이라고 하면,“내 어찌 파리의 목숨을 취해 자신의 부귀영화를 얻겠느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거절한다. ▲장비=아름드리 버드나무에 파리를 굵은 동아줄로 묶어놓은 다음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심하게 매질하여 죽인다. ▲여포=먼저 파리에게 양자로 삼아줄 것을 간청한다.그러고는 때를 봐서 파리를 배반하고 목을 벤다. ▲황충=한 화살에 파리의 가슴팍을 꿰뚫는다. ▲조조=파리를 발견하는 즉시 갑자기 침상에 누워 자는 척한다.그러다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칼을 뽑아들고는 파리에게 “내가 파리를 배반할지언정 파리가 날 배반하게 하지는 않겠다”고 외치며 단칼에 목을 벤다. ▲방덕=파리를 죽이기에 앞서 관을 짠다.누가 까닭을 물으면 그는 “내가 죽으면 이 관에 들어갈 것이요,파리가 죽으면 이 관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