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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제발...
게시물ID : freeboard_761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받은사람
추천 : 3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07 06:48:21
매일 다니는 시립도서관에 두달 다니면서 제가 예민한건지 미치겠는게 있더군요.

첫째, 슬리퍼신고 바로 옆자리에서 양말신은채 제쪽으로 꼬으는 겁니다. 
자기발냄세에 자신이 얼마나 있는건지...조금 떨어져 있으니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게되서 그 사람주변엔 안갑니다. 
그의 발이고 내발보단 깨끗하니 뭐라 얘기할지 몰라서 말입니다. 

둘째, 틱환자같은 인간들...가래끌는소리를 분당두세번 이상을 마치 자기에게 주어진 권리인양 '칵~!!'을 하는데 목에 촙을 날리고 싶었네요.
그래서, 주의를 주면 잠잠한게 틱은 아닌듯...이런 인사가 꼭 제주변에만 있다는 사실이 미칠지경...

셋째, 주말에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더 문제는 예전엔 자리있냐고 물어보면 비켜줬는데, 요즘은 당당하게 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좀 있으면 온다고...
전 주말에 자리있듯없든 그 자리 뺏습니다. 꼭 그런 자리엔 하루종일 비고, 오더라도 공부잘 안하더군요. 결국,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 권리를 박탈하는 짓에 화가 나더군요.
처음엔 예의상 자리있냐, 물어보고, 있다거나 모른다고 하면 바로 앉습니다. 곧, 올건데요라고 항변하면, 댁이 전세냈냐고 말하면 게임끝...책을 치우면서도 억울한 눈빛이 더 화가 나더군요
그 누구도 그들에게 그럴 권리를 준적이 없음에도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한탄하는건 제가 말한 세개중 두개이상을 하는 이들이 교직과 공무원 준비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없이 나와 주변인들만 잘 될수 있으면 그만이란 생각가진 인간들이 공직에 간다는건...
물론,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게 기본이고, 그게 바로 공밥먹는 사람이 지켜야 할게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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