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콩라인 정도의 위치를 맡은 블랙 불릿.

원작 라노벨은 유명한 작가인 카와하라 레키씨의 호평때문에 꽤 인지도를 얻었다는군요.

 

애니메이션의 질만 보면 그냥저냥 B급입니다...

설정을 말하자면 컨셉은 나쁘지 않은데 여기저기 좀 헛점이 보이긴 합니다...

또 원작에서 뭉터기로 내용을 쳐내서 애니메이션만 갖고는 이해가 잘 안 가긴 합니다...

드문드문 보이는 작붕과 오프닝의 퀄리티가 아쉽습니다... fripside 몸값 꽤 나갈텐데 오프닝 공 좀 들이지...

왠지 모르게 다른 캐릭터랑은 다른 성천자의 작화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10살짜리 소녀들한테 목숨을 거는 쌈박질을 시키는게 꽤 다크하지만...

 

그렇지만 강려크한 캐릭터들의 모에함이!

딥 다크한 디스토피아(?)에서 펼쳐지는 로리들의 악전고투가!

물논 저는 누님들이 더 좋기 때문에 누님들의 활약이 더 부각되길 원하지만...

 

적어도 주인공 캐릭터는 저번 분기 장르가 가장 비슷한 편인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주인공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고뇌 없는 주인공은 영 재미가 없습니다. 아니면 그냥 쿠죠 죠타로처럼 고뇌가 필요없는 주인공이 되던가.

 

특히 이번 5화 엔드카드가...

 

Hisasi! 무려 갓사시!! 버틸수가 없...다!

 

아 이런 제기랄, 그 우라질 마법과 고교의 이고깽 만들 돈 여기다 투자했으면 훨씬 더 나은 물건이 나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