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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게시물ID : panic_79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비와돌쇠
추천 : 4
조회수 : 11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1 19:57:53
다들 혹시 이런경험있으신가요?

저희집은 생일날에 다같이 모여서 영화를 봅니다. 그날은 제 생일이여서 저녁때 집에서 보기로 했었죠. 그래도 제 생일날이라 선물을 기대했었는데 별다른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려니하고 잠깐 쇼파에 누웠습니다. 오빠는 잠깐 과자사러나갔고 엄마는 영화볼때 먹을 간식을 준비하신다고하셨어요 근데 저도모르게 졸리더니 이내 잠이든것같았어요, 그리고 눈을 떴는데 오빠가 파리바게트에서 케익을 사갖고온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고맙다고 옆에가서 나도용돈모아서 오빠한테 사준다고 그랬는데 대답을 안하는거에요 눈도 안 마주치구요 아빠를 불러도 대답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이상하다싶어서 아빠가 계신 서재로갔는데 아빠가 아빠 가방에서  곰돌이 그림그려진 포장지로 포장된 선물을 꺼내시더니 위에 편지를 스카치테이프로 붙이시더라구요ㅠㅠ전 그사이 막 아빠도 부르고 엄마도 빽빽하고불렀는데 아무도 대답도안하더라구요 서럽기도하고 무섭기도한데 오빠가 쇼파에 앉더니  저를 보면서 oo이 자네? 왜자냐? 이러고 절 흔드니까 티비쪽에있던 제 시야가 갑자기 오빠옆으로 가더라구요 전 어안이 벙벙해서 악!!하고 소리지르고  "내가 불러도 왜 대답이없어??" 라고 물었더니 전 누워서 자고있었다고하더라구요;  제가 소리질러서 아빠가 무슨일이냐고 물으셔서 분명 내가 오빠보고 애기꺼내고 엄마아빠한테 갔는데도 아무도 대답이없었다고 하니까 너 꿈꿨구나??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빠가 준비한 선물 포장지랑 편지지색깔 그리고 오빠가사온 케익이랑 애기했더니 순간 아빠랑 저랑 오빠랑 아무말도 안하고 서로 보다가 오빠가 꿈꾼거라고 정신차리라고 애기하고 사건은 끝났는데요ㅠㅜㅠ 전 아직도 무서운경험이었습니다.. 사실 가위눌린거면 그러려니 생각하고마는데 분명 저는 자고있었다고했었는데 그렇다면 서재에 계시던 아빠가 선물준비하는거랑 정확한 포장지랑 편지지색상을 어떻게 안걸까요ㅠ 

시간이 많이흘렀지만 제 인생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는데 혹시 비슷한경험 하신분있으신가요???ㅠㅠ 
출처 제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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