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구질구질했지? 미안해.. 일하느라 힘들텐데 이렇게 늦은시간에 전화해서 질질짜고 한심한말들만해서 미안해 그렇게 심한말해야 내가 포기한다는거 아는구나 카톡 문자 전화 다 차단해서 연락못했는데 오늘 페북까지 차단해서 메세지도 안보내지네 지난 이년 반 행복했고 미안했어 항상 잘해준거없이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손버릇도 나쁘고 너한테 한없이 상처만주고 정말 못한거 쓰려니까 너무너무너무많다 잘해준건 하나도 없는데.. 너 친구 말듣고 용기내서 변해보려고 한번더 돌아봐달라고 전화했는데 이미 넌 나에대한 감정이 사라진지 오래됬구나 너가알려준 오유 매일 보기만하지만 재밌네 이런거도 쓸 수 있고 좋다 속풀이할데도 없어서 마음아픈데 이런데 알랴줘서 고마워 나 있잖아 너말대로 좋은남자돼서 너 말고 다른여자한테 잘해줄게 그동안 너무너무 미안했어 전에도 버릇처럼 보내준다보내준다 했는데 이젠 정말 보내줄게 아니다.. 한번만 정말한번만 좋은남자돼서 한번만 더 물어볼게 그 한번이 마지막이니까 너무 원망하거나 싫어하진 말아줘.. 그때는 오늘처럼 질질짜거나 다른말 안할게 너가 싫다면 아무말 안하고 보내줄게 ㅈㅇ야 미안하고 사랑해 이제나도 마음 정리해볼게 오유분들 징징대서 미안해요 저 그냥 어디다 풀어놓을데가 없어서 글로나마 답답하고 힘들고 죽고싶은데 조금이나마 풀어보려고 썼어요.. 이해해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