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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넷플릭스 가나
게시물ID : muhan_79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로벌포스
추천 : 4
조회수 : 21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2/05 12:24:41

‘무한도전’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사실 쏟아지는 기사 속 대중의 가장 큰 관심은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 PD의 거취다. 


이미 방송계에는 김태호 PD의 이적을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 PD의 평소 진중한 성격과 그의 발언 등을 토대로 종합해보면 이미 ‘무한도전’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시기가 언제가 됐든 갑작스런 통보는 아니다. 김 PD는 이미 시청자들에게 수 차례 시그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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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간 김 PD가 “‘무한도전’을 그만두고 싶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는 점. 그리고 올해 초 회사 측에 ‘무한도전’ 종영을 건의한 것이 알려지면서 김 PD의 이적설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무한도전’ 종영에 대한 생각도 그 누구보다 많았을 김 PD. 그는 지난 2014년 400회 특집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 방송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을 풀어내기도 했다. 김 PD는 “예능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끝낼 때도 많다”며 “‘무한도전’도 다들 손가락질 할 때 끝내기에는 슬플 것 같다. 비난 속에 우리만 축제 분위기를 하면 슬플 것 같다. 박수칠 때 그만 두고 싶다”고 덧붙이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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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넷플릭스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다. 막강한 자본력과 시스템으로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 넷플릭스가 한국을 아시아 대중문화 콘텐츠의 허브로 보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와 콘텐츠 수급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은 연예계 관계자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일 거다. 이들은 내노라하는 연출자, 작가 등 콘텐츠 생산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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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태호 PD의 선택지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MBC에 남아 ‘무한도전’을 시즌제로 진행한다. 둘째, MBC에 남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셋째, 회사를 나와 넷플릭스 등 그를 필요로 하는 곳과 만나 새로운 콘텐츠 생산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김 PD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http://entertain.naver.com/series/read?cid=1070624&oid=396&aid=000047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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