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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금연일기(6) - 복용 5일
게시물ID : freeboard_369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1
조회수 : 3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9/29 08:40:04
오늘은 일요일이다.
또다시 느긋하게 늦잠을 잤다.
오후 12시...
피시방에 놀러가서 2시간 가량 놀았다.
담배는 대략 4개 정도 피운 듯 하네..

오늘 밤에는 장인어른 제사가 있는 날이다.
처남집에 오후에 갔다.
처남도 담배를 피운다.
하지만... 처가댁 식구 모두 내가 담배 피우는줄은 모른다.

주차장에 3번을 왔다갔다 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왔다갔다 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댔지만, 사실은 몰래 담배 피우고 싶어서였다.
밖은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담배끊는 약까지 처먹으면서도
비를 맞으면서도 가족들 몰래 담배를 피운다..
내 자신이 처량하고 한심하다.
빨리 끊고만 싶다.

밤 11시에 집으로 돌아왔다.
아들은 둘다 잠들었다.
비 맞으며 아이들을 집으로 들이고 누였다.

장모님이 싸주신 김치와 국물김치, 반찬, 생선.. 등등을 챙겨오기 위해
다시 차에 갔다.
간 김에 또다시 담배를 몰래 피우고 올라갔다..
담배맛이 상큼하다.
비를 많이 맞았으므로, 올라가서 바로 샤워하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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