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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금연일기(7) - 복용 6일
게시물ID : freeboard_369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식물
추천 : 4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9/29 08:45:09
다시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안에서 다시 담배한대 피운다.
회사에 도착해서 커피한잔과 함께 또다시 담배를 피운다.

아무리 1주일 동안은 담배를 피워도 된다지만...
약먹기전과 비교해서 전혀 달라진게 없다. 평소와 똑같다.
확실히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는 적어졌다.
하지만, 평소의 생활 패턴까지 바뀌진 않는구나.
흡연 욕구는 줄지만... 생활 패턴은 스스로 바꿔야 되는군 ㅠㅠ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은 사실 많이 없어져버렸다.
하지만, 사람들과 앉아서 노닥거리는것이나, 
이야기하며 담배한대 피우고 싶은 행동패턴은 안바뀌는게 당연하구나...

업무 중에 스트레스도 많고.. 힘겨워서 담배를 많이 피웠다.
조금 늦은 퇴근... 업무량 과다..

회사 마치고, 야근한다고 집에 전화 한 다음,
피시방에 들러 2시간 반 정도 게임을 했다.
옆에 바둑 두는 아저씨... 자꾸만 지고 있길래 훈수를 뒀다.

훈수를 둬주면서.. 그 아저씨는 2연승을 한다..
18급의 초보 아저씨 즐거워 하는군...
4급인 내눈에 훤히 보이는것이 저분에겐 안보이는게 당연한건가? ㅋ

전화를 받고 피시방을 나가며 나에게 "한수 배우고 갑니다~" 하며, 인사를 한다..
별거 없이 뿌듯~
담배는 대략 6개 정도 피우고..
퇴근하며 차안에서 또 한개를 더 피웠다.

약 먹기 전보다 조금은 준 듯 하다.
약 먹기 전에는 대략 20개 정도... 약 먹고 나서부터는 15개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이면 0.5mg 은 다 먹는다.
즉 , 그말은 내일까지만 담배가 허용되는 날이다.

마침... 내일 모레부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고,
내 생일도 곧 다가온다.
추석 연휴가 시작됨과 동시에.. 담배는 끊게 되리라 믿는다.
이제 곧 1mg을 먹게 되니... 한결 수월해 질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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