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가 지나고 한달이 되어가도록 정보가 자꾸 쌓이면서 분노하던 사람들도 정보가 차이가 나고 피로도가 쌓이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으로선 도저히 믿기지도 상상도 못할 일들이 하루가 다르게 밝혀지고 생겨납니다. 하지만 대중의 온도차가 너무 큽니다.어떻게든 정치권은 선거에 영향을 안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어린이를 보면서 활짝 웃으시더군요.
가장 큰 원인은 언론이고 이것의 일차 책임도 언론이지만, 지금 공영방송과 보도채널 유력일간지가 모두 어용언론이 된 마당에 이런 걸 기대하는 건 무리인 것 같고, 인터넷 언론이 일부 손을 대고 있지만 언론사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활동이 제한적인 거 같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며칠 전부터 인지하고 아이디어를 실현시켜보고 싶었으나 사실말이지 저는 홈페이지는 커녕 블로그조차 관리해본적 없는 컴맹수준입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혹시 이런 쪽으로 아이디어를 갖고 계시거나, 어느정도 어렴풋이 생각은 하고 계시거나 이를 실현할 능력이 되시는 능력자분이 계실지요?
이것은 어떤 목적성을 가진 도구는 아닐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이 보존되고 잊혀지지 않는 것이라 믿습니다.&
nbsp;진실이 밝혀지면 그 후에 뒷감당은 자연히 사필귀정으로 책임자들에게 돌아가리라 믿습니다. 해경이 죄다 옷을 벗든, 결국 박근혜가 책임지고 무슨 용단을 내리든간에 국민적 합의가 없으면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가족대책위와 고발뉴스 등 가장 긴밀한 언론사 동의 후에 어용언론을 대신할 진실을 알리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겁한 소시민입니다. 혼자서는 할 능력도, 자본도, 하던 일을 그만둘 용기도 없습니다. 하지만 뜻있는 여러분들에게 어떠한 화두를 던짐이 제가 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진실 뿐이라고 손석희 아나운서꼐서 힘주어 강조하시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생각이 여기에 미쳤습니다.
그래서 여쭙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실지. 다시 말씀드리자면 정치적 간섭을 최대한 배제할, 그리고 공개가능한 '기록보관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천안함은 천안함재단에서 직접 사이트를 관리하던 것에서 착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