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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모쏠일 때 일어나는 상황
게시물ID : gomin_796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nZ
추천 : 11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3/08/08 08:13:07
1. 커플을 봐도 전혀 부럽지가 않다. 이건 커플들은 다른 사람들 세상이다. 나랑은 상관없는 제3세계 인간들인 것이다.
2. 성욕이 막 강해지다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증발해버린다.
    몽정도 안 한다. 몸이 필요없다고 판단해서인지 없애버리는 듯...ㅋㅋ
3. 돈이 겁나게 모인다. 몇 달만 지나도 천만원씩 막 모인다. 물론 나처럼 술담배 안하고
    별다른 취미가 없을 때 이야기지만.
4. 부모님이 더 이상 커플이니 결혼이니 여자 이야기를 하지 않으신다. 간혹 가다 용돈을 주실 뿐 
5. 세상사에 초연해진다. 그리고 자기 할일에 집중할 수 있는 저력이 생긴다.. 동요되지 않는다는 뜻.. 난 내 갈길을 갈 뿐
6. 이쁜 여자를 봐도 도전정신이 생기지 않는다. 어 이쁜 사람이네 라는 생각으로 끝나고 더 이상 말을 걸고 싶다거나
     작업을 걸고 싶다는 욕구 자체가 없다. 
7. 종교, 철학, 역사 등 남성적인 학문에 몰두하게 된다. 기타 데이트할때 낭비할 시간을 좀 더 냉철한 정신을 가지고 세상을 탐구한다.
8. 떳떳하게 오유를 할 수 있게 된다. 코스프레가 아닌 진정한 쏠로로서 커플이 되어 인생을 낭비하고자 하는 동생들에게 진심으로 충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기타 등등 많지만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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