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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던파도 사람냄새 나는 곳입니다. feat. 변신실패
게시물ID : dungeon_344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피씨
추천 : 3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5/07 20:25:05
오늘 점심 쯤 던파에 들어와 습관처럼 통합체널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계에서 공팟은 조용해서 싫고 오유팟은 안보이고 길드에는 사람없고 그냥 이계 건너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서인지 워록이나 인파 로긔가 있는 스팩이 높지 않은 파티를 들어 가려고 135체널에서 뒤적거리고 있었는데

전서버 통합이 되도 멸종직업은 모든 서버 공통사항인지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카오스나 키우려고 했는데

길드원분이 이왕하는거 잡항으로 저스팩 평민팟 만들고 저스팩분들 들어오면 변신!! 을 외치면서 원래셋팅으로 돌아오는 변신컨셉으로 하는거 어떠냐!

라고 하시길래 심심했던 저는 당연히 승낙을 했습죠ㅋㅋ 

방어구를 잡항으로 바꾸고 파티를 짜려고 하는데 뭔가 찝찝한겁니다. 그래서 인벤토리를 열어보니

맙소사 무기가 이상하네요. 이걸로는 당당히 저스팩파티를 주장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저는 바로 채이를 하고 80제 강마봉 로드를 샀습니다. (안녕, 100만골드야ㅠㅠ) 

모든 준비가 끝난후 저는 템은 안좋으나 이계를 가고싶어 파티를 만든 가엾은 소환사가 되있었습니다.

파티가 다차려면 한 10분쯤걸리려나..  하고 휴대폰으로 오유나 하려고

휴대폰을 집는 순간 수라님이 파티 신청을 했습니다. 

분명히 잡항둘둘이지만 쩔받기는 싫은 수라가 온것 입니다. 그래도 항마는 확인해야되기 때문에 인포를 봤는데..

뭔가 이상해요.  잡항이 아니에요ㅋㅋㅋ 대절 9셋에 7제련된 금간지 미블든 수라가 2피에 떡하니 있어요ㅋㅋㅋㅋ

저는 당황하면서 왜 이런 누추한곳에 다 오셧냐고 여쭤보니 저를 쩔해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네요... 

아아..  눈물이 앞을 가리고 목이 메여오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양산 소환사를 위해 수라갓께서 행차하시다니 이제 이계는 다돌았습니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상황속에서 이번에는 암제님이 파갑신청을 하시더라구요. 

항마를 확인하기 위해 인포를 보니 얼씨구 이번에는 너트 9셋에 12강 강마봉이에요. 승낙을 누르기 전에 파티이름이 돈쩔해주세요. 인가 해서 확인해보니 신이계 2/2/2 저스팩파티

제가 쓴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승낙을 한 후 왜 이런 누추한곳에 행차하셨는지 여쭤보니 도와주려고 오셧다네요.. 맙소사 아직 아라드는 따뜻한곳입니다.  아니 세인트호가 따뜻한건가??

제 변신 계획은 점점 멀어지고 이 상태로 라면 그냥 가뿐히 쩔받고 감사합니다. 하면서 훈훈하게 끝나는 소환사의 성장 드라마가 될거라는 위기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4인팟은 해야하기 때문에 나머지 한명을 기달리고 있었는데 만렙이 안되는 검신분이 파갑요청을 하더군요.  드디어 해냈습니다. 이제 변신 할 수 있어요.  이제 이 파티는 지금 들어오는 단 한명의 검신을 위한 파티가 될거에요.

하고 인포를 봤는데... 하.... 왜 무기창이 노란색인거죠? 왜?? 맘같아서는 너같은 고급 인력 필요 없다고 외치고 싶지만 현제 저는 양산 소환사이니 아이고.. 검신님 어서오십쇼.. 하고 승낙 했습니다. 

이분도 저 도와드리러 왔대요. 그리고 세분이서 저를 위한 신이계를 가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미 뒤틀릴때로 뒤틀린 저는 그 세분의 호의를 무시하고 윈래 셋팅으로 바꾸고 혼자서 다죽이고 다녔다고 합니다..


여러분 아라드는 아직 따뜻합니다... ㅠㅠ

밑에는 제 스팩 현제 스탭은 5제련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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