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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게생성을 염원하며) 저도 적어보는 소름돋는 꿈얘기 (귀신X)
게시물ID : panic_79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무기
추천 : 10
조회수 : 16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12 19:01:04
꿈속에서 저는 약간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거기서 저는 3층에 입주하게 되었죠.
 
남편은 회사에 갔고, 저는 자택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도 내년에 결혼후 자택근무예정인 웹디자이너)
 
인터폰이 울리는 거에요. 받아보니 경비실이래요.
 
경비실(?)- 새로 입주하셨나봐요.
 
나- 예
 
경비실- 화재발생시 소방대원 진입 문제때문에 경비실에서 현관비밀번호를 적어놓고 있거든요? 비밀번호좀 알려주세요.
 
나- ******* 요
 
저는 아파트에 입주를 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웬지 저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비밀번호 가르쳐 주는게 꺼림칙해서
 
머릿속에 생각나는대로 아무 번호나 거짓으로 말을 해버렸어요.
 
그런데 한 5분쯤 지났으려나 ... 갑자기 누가 현관비밀번호를 띠띠띠띠 누르는 거에요.
 
남편은 올 시간도 아닌데 말이죠 ...
 
근데 비밀번호를 몇번 틀리더니,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그리곤 다시 인터폰이 울렸어요. 그래서 받아보니까, 
 
"ㅆ발년이 ㅋㅋ"
 
이러고 한참 ㅋㅋ 거리면서 웃는거에요. 
 
저는 인터폰 선을 뽑아버렸어요.
 
그리고 다시 일하는 방으로 와서 창문앞에 섰는데, 뭔가 기분이 쎄- 한거에요.
 
그 집 창문은 커튼이 아닌, 윈도우 셔터가 달려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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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셔터 사이로 바깥이 조금 보였어요. 정확히는 좀 아래쪽이.
 
근데 갑자기 소름이 쫙
 
 
 
창문에 사다리가 대어져 있는 거에요.
 
그래서 재빨리 윈더우 셔터열고, 창문 잠겼는지 확인해봤더니, 다행히 잠겨져 있었어요.
 
그리고 낮인데 약간 어두워서 불켜놓고 있었는데, 무서워서 불을 꺼버리고
 
다시 창문을 봤더니, 윈도우셔터 바깥으로 남자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사다리를 타고 올라온거같았어요.
 
그러더니 윈도우 셔터 사이로 저를 흘낏보고는 창문을 열려고 시도를 하더라구요.
 
몇번해보고 안되니까, 씩 웃더니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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