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고게에 바다를 같이 가고 싶다는 분이 있었습니다.

글쓴이님이 여행을 좋아하시나 보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친목을 굉장히 경계하셔서 반대를 주신 관계로 지금은 보류게에 가 있네요.

근데 저는 친목에 대해서 약간 생각이 다른게, 게시판 내의 친목은 굉장히 경계해야 새로 유입되는 인원이 거부감을 덜 느끼지만, 굳이, 별도적인 모임 같은것까지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인 이후의 일은 지극히 현실의 일이고, 개인의 참여자의 책임과 관련한 부분이죠. 저질의 모임이 아니라면 굳이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생각이랑 최근에 집에 있던 시간이 길어서 나가고 싶은 마음도 겹친 탓에 작성자님께 따로 카톡을 보냈고,(카톡이 쓰였던 글을 삭제 하셧씁니다.) 다른 한분도 관심을 보이셔서, 현재 3명이 간단하게 서울에서 부산 여행을 다녀오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행은 13(화),14(수)로 진행될 예정이고 부산도착 태종대-해동용궁사-간절곶_펜션 숙박-부산-서울 복귀의 순으로 여행을 해보려 합니다.

사이사이에 인근 맛집을 들러보게 될것 같네요. 바다도 보고, 사람들과 어울려 하소연도 하다 보면 나름 쌓아두었던 화를 많이 내버리고 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인원이 3명이라 한분 정도 추가인원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혹시나 관심 있는 분은 이아이디로 카톡 친추 하셔서 말씀 주시길 바랍니다.

인원 구성이 남자2에 여자 한분이라 혹시나 여자분이 같이 가면 지금 있는 여성분이 좀 더 편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딱히 아니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신청자 없더라도 여행은 잘 다녀오도록 하겠고, 혹시나 가던 못 가던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글 정도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