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5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353회 인천경영포럼 오찬강연회-국민성장의 시대'에서 강연하고 있다 2016.11.25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기각한다면 이는 민심과 어긋나는 일"이라며 탄핵안 통과를 확신했다.
문 전 대표는 25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353회 인천경영포럼 오찬강연회-국민성장의 시대'에서 "박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로 리더십의 공백이 오래돼 걱정이 많다"며 "(탄핵안을 두고)헌재가 감히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민심과 어긋나 탄핵심판을 기각한다면 국민은 헌법 제도 자체를 다시 생각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법과 이치에 따라 판단한다면 물론 기각하면 안 되는 게 당연한 것이지만, 정세에 따라 우리 나으리님들이 워낙 휘둘리시는지라 걱정이 되었죠. 근데, 현정부 끈이 워낙 실낱처럼 가늘어지고 차기 정권 창출 가능성도 낮아져서 그런 우둔한 판단을 할 것 같진 않네요...아무리 닥그네가 대부분을 임명했다고 해도 말이죠. 우리 동아줄에 의지하는 헌재 나으리님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