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할배 3명이서 돼지국밥먹고 있는데 한명이 새누리당 칭찬을 하는데 갑자기 다른 할배 한 분이 (경상감영공원 앞에 있는 식당에서) 이런 말을 했네요 "한쪽 당만 편들면 안된다. 당이 하나만 있으면 그게 공산당이지" 이캄 그래서 너무 놀랬지요.

 

왜냐면 경상감영공원이라 함은 평균연령층이 70~80대인 곳이고 박근혜 태어난 곳과 가까워 분위기만으로도 신천지를 외치고 싶을만큼 가짜 보수분위기가 좔좔 흐르는 곳인데 그런 곳에서 저런 말을 듣다니 너무 놀래서 있는데

 

그말들은 할배가 썽이 나서 발끈하는데 중립할배가 그런 일로 싸우지말자카고 그냥 3명의 할배가 말없이 먹고 있는 거 보고 나왔습니다.

 

그장소 그나이의 사람이 그런 말을 하다니 이건 마치 10000000000개의 송편이 있는데 그 중 하나만 깨송편이고 나머진 다 팥송편일 때 눈감고 아무거나 골라 먹었을 때 깨송편을 먹은 그 느낌 전 팥을 싫어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