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까지만해도 그냥 평범한 수준의 몸뚱이였는데..
어느덧 대학도 졸업을 바라보고 있는 시기로 왔네요.
원체 먹는걸 좋아하면서 게으르기도해서 대학와서 는거라고는 근 20kg에 달하는 살들 뿐이네요 허허
사람이 20kg찌니까 정말 딴 사람이 되더군요!ㅋㅋ 요즘도 사진찍힐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네요.. 이정도로 돼지였나..하고
학교가 나름 빡센 학교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만큼 저도 게을러서 매번 운동할 시간이 없다.. 바쁘다 이런 핑계만 하고있네요 ㅠㅠ
그 증거로 밀린 레포트를 이 시간까지 쓰고 있지요 허허..
물론 부지런한 친구들은 운동에 과외에 학점까지 다 하기도 하지만 천성이 게으르고 놀기 좋아해서 그런지 바쁘다는 핑계만..
솔직히 진짜 피곤하게 살면서 훨씬 덜 쉬고 덜 놀면 운동할 시간도 있겠지요.. 근데 왠지 그러면 삶이 재미가 없을것같은 기분..
살뺀후를 생각하면 물론 이정도 재미없음은 견뎌야겠지만..! 학업 스트레스도 가득한데 그렇게 살면 진짜 살 맛 안날거같아요..
주변 친구들도 오랜만에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래고 ㅎㅎ 주변에서 장난삼아 놀리는것도 상처받고 그러는데
뭐 운동을 제대로 하지는 않네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나 할까...할 정도.. 맨날 과제에 치이고 발표에 치이고...
게을러서 과제 미루다가 막판에 부랴부랴 한다고 맨날 밤샘하고.. 밤샘하다보니 야식이 딸려오고.. 뭐 야식은 요즘 많이 줄이긴 했다만..
밤샘하면 또 피곤해서 운동할 정신은 없고.. 몇일 고생하고 또 몇일 스트레스 풀려고 놀다보면 또 과제가 쌓이고.. ㅠㅠㅠㅠ
애초에 게을러서 생긴 싸이클을 벗어날 수가 없네요 하ㅏㅏㅏ
나도 빨리 살빼서 연애도 하고 싶고 ㅜㅜ 멋지다는 소리가 듣고싶은데.. 이 순간에도 학업탓을 하면서 운동할 시간은 없다고 핑계삼는
내가 왜이리 한심한지..!!!!! ㅡㅇ아ㅣ로 잠오는 새벽에 징징글이나 주저리 주저리 써보네요ㅠㅠ
솔직히 답정너 같은 글이지만 ㅋㅋ 하소연?징징? 거려봐요.. 오유는 따듯하니까 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