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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홍일표 "실종자 숫자 틀렸다고 정권 무능한 건 아냐".gisa
게시물ID : sewol_26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그렇쿤
추천 : 13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5/08 11:30:40

새누리 홍일표 "실종자 숫자 틀렸다고 정권 무능한 건 아냐"

"세월호 사건, 朴정부가 1~2년 잘못해서 발생한 것 아냐"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8일 정부가 7번이나 세월호 생존자 등의 통계를 바꾼 데 대해 "숫자가 틀리다고 해서 현재 정부가 특히 무능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좀 어렵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사례가 더러 있다고도 한다"고 강변했다.

홍일표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연안 여객선은 국내에서 지역을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탑승자 확인 같은 것을 그동안 철저히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과연 어떤 나라에서 사고 발생 22일이 지나도록 생존자와 실종자 숫자를 7차례나 바꾼 황당한 전례가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론에 대해서도 "이번 세월호 사건이 정부가 대처를 제대로 못했다는 책임론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압축성장을 하면서 안전을 소홀히 해온 구조적인 문제가 드러난 것이지, 최근의 1~2년이 잘못돼서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그동안 너무 관행적으로 해온, 물론 관리·감독 과정에서 소홀히 한 부분은 있었지만 그러나 구조적이고 관행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특별히 이번 정부가 무능하다고까지 부각시켜서 보기는 어렵다. 특별히 이번 정부만 잘못됐다고 보는 것은 본질을 충분히 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6.4지방선거 전망에 대해선 "정부가 우왕좌왕하고 충분히 잘 대응하지 못했다고 보다 보니까 정부여당으로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책임론을 벗어날 수 없고, 그래서 저희들도 상당히 걱정을 하고 어려운 선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세월호 후폭풍을 우려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네 차례에 걸쳐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난 민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도 "대통령도 이 부분에 대해 크게 비통함을 느끼고 계신데, 대통령께서 표현하는 과정에서 민심을 어루만질 만큼 충분히 표현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선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거의 다 공감하고 있다.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35명의 실종자를 구조하고 있는 마당이기 때문에 현재는 구조와 사태수습에 힘을 모아야 해서 지금 당장 국정조사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느냐"라며 시신 수습 완료후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의 특검 요구에 대해선 "검경 합동수사반이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사결과를 보고 나서 그래도 부족하면 그때 가서 우리가 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해도 늦지 않고, 지금은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379

이런 발언 자체가 역효과 날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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