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말에 중고딩나라 20만짜리 사기로하고 입금해줬는데요
다음날 물건보냈나 전화하니 연락 안되더라고요
거래할때 통화해보니 감이 딱 좋아서 쿨하게 입금해줬는데
역시 당한건가 생각하고는 경찰서에 진정서 넣어놨죠
근데 좀전에 담당조사관이 전화오더니 그분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하네요
그래서 언제냐고 물어보니 저랑 거래하기로 통화했던날 딱 그날밤이네요
조사관이 부모님한테라도 연락해서 돈돌려받을꺼냐고 하길래
그냥 됐다고 다포기한다고 없던일로 한닥 대답했습니다
아들죽은 부모한테 그런전화한다는게 인간으로써 도리도 아닌거같고
그분하고 저하고 얼굴도모르는 스친인연이지만 부조로 생각하는게 좋을거같았습니다
나이 30살밖에 안됐던데 오는순서는 있어도 가는순서는 없다고하더니
부모마음이 말이아니겠지요 효도할려면 최소한 부모님보다는 오래살아야겠다고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