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여친과 결혼 직전의 남자구요(결혼식장 등등 이미 예약끝)
같이 살기 시작한지 10일쯤 됫습니다 (말이 같이사는거지 새집에서 저혼자 자는날이 훨씬 많네요 친정집으로 자주가는바람에)
휴가직전에 이사도했구요...
3일정도 휴가를 갓다오고 남은 2틀이라 집에서 쉬게되었습니다
아침은 9시쯤 먹고 제가 10시쯤 운동을 가서 집에 도착하니 12시 가 몇분 안남앗더라구요
근데 여자친구가 옷을 다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고있더라구요
요앞에서 친구들이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같이갈래? 이러는데 휴가라서 쉬고싶기도하고 그냥 혼자나가서 밥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밥 챙겨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밥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 없다고 말하니
그럼 자기가 밥먹고 들어오면서 먹을거 사다준다고하더군요
조금만 기다리라면서 말이죠
뭐 생각도 없었고 알았다고 밥맛있게 먹고와 라고 말하고
한 두시간쯤 지나니 제가 배가 고프더라구요
카톡으로
'언제쯤 들어와?'
'어 금방 들어갈게 뭐사다줄까?'
'김밥이나 그런거 사와 어차피 저녁먹어야 되니까 간단하게 먹자'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기다렷습니다
3시가 됫습니다
카톡을 보냇습니다 '아직이야?'
라고 했더니 '미안 지금 바로갈게~ '
이상태로 4시가 됫습니다
제가 전화를 했죠 빨리 못들어올거같으면 나 그냥 계란후라이해서 밥먹을게 라고 말했더니
지금 들어간다고 기다리라네요
그래서 그럼 어차피 저녁이니까 저녁먹을거 사와 이러고 기다리기를 한시간 십분 집앞이라고 전화가 오더군요
밥먹으러 나가게 나오라네요 ....;;;
무슨소리냐고 먹을거 안사왓냐고 하니까
니가 빨리오라고 닥달해서 못사온거랍니다....
됫다고하고 그냥 집에서 계란후라이해서 밥을 먹을라하는데
먹기싫다고 했으면서 왜그러냐
그것도 못기다리냐
자기를 나쁜사람을 만든 다는등 하길래
'야 나가'
해버렷습니다
성질엄청부리더니 나가더군요
아후 진짜 누구는 뭐라고 못하는줄알고 이러나....
여기에다 화풀이하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