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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반기문과 어떤 관계…'대선 테마주'로 분류
게시물ID : sisa_796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깐똘이~
추천 : 21
조회수 : 10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1/25 20:41:1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사진이 게재된 ‘차병원보’(Vol. 260) 8월호. (병원 사보 캡처)© News1

최순실 게이트 핵심으로 떠오른 차병원그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인연을 병원 홍보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 병원 관계회사들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어 반 총장이 차병원과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차병원보’(Vol. 260) 올해 8월호 ‘차병원의 특별한 순간, 그때 그 병원, 그때 그 사람들’ 코너에는 반 총장 부부와 의료진들이 병원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사진에는 “2006년 당시 반기문 UN 사무총장 당선자가 강남차병원을 방문했다. 업무 인수 준비를 위해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 친분이 두터운 강남차병원 최영길 원장에게 진료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는 설명이 달렸다. 

병원 관계자는 “반 총장이 업무 인수 준비를 위해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 병원을 찾아 간호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2006년 10월 14일 유엔 사무총장으로 확정돼 다음 달 14일 미국 뉴욕으로 떠났기 때문에 그가 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것은 10월말~11월초로 보인다.   

반 총장이 차병원을 찾은 것은 최영길 원장(현재 명예병원장)·권성원 교수와의 인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과 최 원장의 친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권 교수는 언론을 통해 반 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권 교수는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늘 응원의 편지를 보내주곤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차의과대학 석좌교수이자 차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14년 7월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많은 후원인들이 꾸준히 도와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도 그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2013년) 여름 새벽에 집으로 전화를 하셨어요. 곧 출국을 해야 하니 협회 직원을 호텔로 보내달라는 겁니다. 나중에 직원이 두툼한 봉투를 가지고 왔어요. 공인인데도 너무나 큰 금액이었어요. 봉투에는 ‘전립선 질병 퇴치, 예방 활동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고 쓰여 있었다”는 미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현지시간) 파리 엘리제 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 때문에 차병원그룹의 계열사인 차바이오텍·차디오스텍, CMG 제약 주식은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다.

반 총장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며 대통령 출마설이 나온 지난해 말 이 회사의 주가는 30~40%가량 상승했다.

현재 최순실 파문으로 뚝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이 사보에는 이희호 여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진도 함께 올라와 있어 차병원의 ‘유명인사 마케팅’이라는 해석도 있다.

다음달 31일 임기를 마치는 반 총장은 22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퇴임 뒤 조국을 위해 일할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혀 대선 출마 여지를 남겨 뒀다.

반 총장의 1호 팬클럽인 반딧불이도 25일 음성 새마을회관에서 김성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도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본부 창립대회를 연다.

반딧불이는 서울과 경기 8개 권역별 부회장단과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광역시도별 부회장단, 16개 광역본부와 61개 지회를 두고 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284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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