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러 가기로 했는데 오늘 제가 중요한 면접이 있어서 

전화를 못 받았어요 내일 전화올지도 모르고 안오면 기차표 빨리 취소하고 그래야 해서 

처음 군부대 ARS로 전화한뒤 XX사단으로 전화해서 XXX연대 X대대로 연결 부탁드린다고 해성 전화했는데 

받으신분께 가족이라고 뻥치고 XXX상병 연결 가능하냐고 물어봤거든요

중요한 사항을 확인해야해서 그런데 1분만 통화하면 된다고 짧게 설명하구요 

근데 마침 옆에 있었나봐요 받으시는분이 제 이름 묻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그리고 나서 "야야야 너 일루와봐 손들고 와 키득키득, 전화받아봐라" 이런 소리가 들렸어요 

마침 근처에서 근무중이었나봐요

그래서 전화 곧장 바꿔줬는데 이번주 취소된거냐 승인된거냐 기다 아니다만 묻고 

확인하고 미안하다고 했거든요 친구는 괜찮댔어요 

근데 불이익 생기진 않겠지요? 아 미안하네요 진짜ㅠㅠ

괜히 다굴 맞는거아닌지 

아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