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이 영정 사진을 들고 KBS 항의방문에 들어갔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은 8일 오후 9시께 안산에 위치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버스 5대에 나눠타고 서울 여의도 KBS에 항의방문에 돌입했다.
앞서 KBS 김시곤 보도국장은 세월호 희생자 숫자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며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은 KBS 방문을 마친 뒤 청와대로 항의방문을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