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노래하는사람입니다.
다름아니라 이곳에 글을 쓴계기가
저 나름데로 고민이있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영삼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있는 무명가수입니다.
주로 행사나 live 를 전문으로 활동해가며 앨범 발표를 하고있었습니다.
따로 큰회사 에 들어가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아 회사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마케팅이나 홍보 관련에서는 정말 취약한 환경에서 노래하고있습니다^^;;
저는 2012년 부터 앨범발매를 하고있습니다. 현재 3장의 앨범을 소유하고있고
친구와 지인들끼리 전문성없이 열정만으로 만든 미니앨범 2개와
그동안 공연과 행사하며 모은돈으로 정식절차(레이블 유통사) 밟아가며
전문적으로 만든 정규1집이 올해 초에 발매됬습니다.
다름아니라 제 고민은...
작년 12월 앨범발매를 하고 준비과정 2~3달 걸리고
이제부터 행사시작하려는 봄 시즌 (봄에 행사가 가장많죠^^;;)
우리나라에 정말 슬픈일이 일어났습니다.
전국이 비통하고 슬픈 시기이다보니 저 또한 계획되있던
모든 행사및 공연을 취소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걱정되는것이 뒤에 큰 버팀목도없이
정말 제 자신의 힘과 주위 사람들 도움 받아가며 열심히 만든
제 노래들이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질것만같은 걱정이듭니다.
저 혼자만의 일이라면 괜찮지만 저 하나 믿고 투자해준 저희 레이블
그리고 작곡가 친구들 연주자 친구들 정말 미안하고 어떻게 말을 할수가없습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순간도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모두가 슬픔에 잠긴 이순간에
이런 글을 남겨도 되는지...
하지만 현재상황이 그렇다보니 좋은 마케팅 아이템으로 앞으로의 일을 기약할수도없고
행사와 live 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무명가수이다보니 유일한 홍보 수단도 사라졌습니다.
평소 sns나 이런것을 해본적도없고(중고등학생시절 싸이월드이후에는...)
어떻게 조금이라도 레이블이나 작곡가 친구들 연주자 친구들을위해
제 노래를 조금이라도 알리고싶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시골에서 태어나 가수를 꿈꾸어왔고
비록 정식적인 실용음악 교육을 못받았지만(동내에 피아노학원도 없는 시골이 고향입니다 ㅠㅠ)
독학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공부해가며 대학 가고
대학에서 공부하고 공연하며 정말 열심히 노래 불러왔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가며 계속 노래하는 일을 하고싶습니다.
조금만 도움을 주시면 정말 힘이될거같으며 앞으로 정말 열심히하겠습니다.
평소 오유 를 보며 주로 베오베였지만 많이 웃고 다른사람들 사정 봐가며 공감하고 했던지라
오늘 처음으로 아이디를 만들고 글을 써봅니다...
ps.
위 링크는 제 이번 정규1집 Nobody 소개글및 음원티저가 있는 레이블 사이트입니다^^
이 링크는 제1집 수록곡들 들어보실수있는 사이트입니다.
한번쯤 정말 한가하실때 들어봐주시면 정말 황송하고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