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도착 5시 반 정도.. 아직 준비 중이었습니다.
저번 100만명 모였을 때
승환옹의 공연을 눈물을 머금고 등을 돌려
내자동 로터리에 갔기 때문에 꼭 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그냥 쌩(?)으로 7시 반에 시작하는 줄 알았더니 6시반인가
대학생들 동맹휴업 나오더군요
동맹휴업 선언문도 읽고 공연도 하고..
문선하는데 진짜 대학교때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앉아서 따라했어요 ㅋㅋㅋㅋ 공연한 것 중 하나밖에 몰랐지만ㅋㅋㅋ
대학생들 순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콘서트가 시작됐어요
해리빅버튼, 강산에, 단편선과 선원들, 권나무, 이승환옹 순으로 콘서트 진행됐어요.
콘서트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ㅠㅠ
근데 끝나고나니 행진을 청와대 200미터 앞까지 할 수 있다고 하대요?
이건 기회다 싶어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맨날 내자동 로터리에 막혀서 몰랐는데 내자동 로터리에서 청와대 200미터까지 상당히 멀더군요
가면서 경찰 욕 절로 나오더라구요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
근데 어느새 시간이 꽤 경과해서 일찍 집으로 들어왔습니다ㅠㅠ 내일 집회도 나가야하고 눈도 뻑뻑하고..
집에 12시쯤 들어왔는데 이 시간까지 이거 쓰고 있네요
모바일이라 사진은 댓글로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