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광화문에서 기습시위 후 연행되는 관련 기사를 보는 도중
이선희씨의 오월의 햇살이라는 노래가 때마침 흘러 나오네요.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오월의 햇살
어디선가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보이는건 쓸쓸한 거리
불어오는 바람뿐인데
바람결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가던 걸음 멈추어 서서
또 뒤를 돌아다보네
어두운 밤 함께 하던
젊은 소리가
허공에 흩어져가고
아침이 올 때까지
노래하자던
내친구 어디로 갔나
머물다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오월의 햇살 가득한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
어두운 밤 함께 하던
젊은 소리가
허공에 흩어져가고
아침이 올 때까지
노래하자던
내친구 어디로 갔나
머물다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오월의 햇살 가득한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
머물다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오월의 햇살 가득한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