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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61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돈★
추천 : 0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08 23:17:05
아마 2009년 쯤 이였던거 같아요.
신림동 근처에서 술 잔뜩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선배랑 순대타운에 해장하러 갔는데
아침 8~9시 쯤 이였거든요
두세테이블이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한 테이블에 커플이 거의 만취로 술을 마시는데
남자는 그만 마시자 하는데
여자가 계속 마시라고 먹이고 자기도 마시고
제대로 코알라 더라구요.
신경안쓰고 순대국 먹는데
화장실을 갔더니
대박..
여자가...
대박...
남자 화장실 한가운데...
하수구에 앉아서 볼일을 보고있더라구요;;;;;;;
문열자마자 개 깜놀...
헉!!!!!!! 소리 지르면서 문을 닫았는데..
화장실 안에서
ㅆㅂ 내 ㅂㅈ 보고싶냐 이 ㅅㄲ야!!
라고 엄청 크게 소리 지르더라구요;;;;
개 깜놀해서 다시 음식점 와서 밥먹는 척 하는데
잠시후 그 여자가 돌아오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그 사이에 남자가 도망을 갔더라구요;;
그래서 여자가 쌍욕하면서 나가려는데 계산 하라고...
또 욕하면서 계산하는데 카드 잔액부족...
쌍욕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신고한다니까
욕하면서 갑자기 자기 티셔츠 목부분으로 손을 넣어서
가슴 쯤에 주물주물하더니 거기서 돈이;;;;;;;;;
그러더니 계산하고는 나가서 ㅆㅂㄴㅇ
하면서 소리지르며 가더군요.....
후우... 살다살다 별일을 다...
나중에 음식점 하는게 꿈인데..
진상들 어떻게 해야하나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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