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에서 서울로 케이티엑스를 타고 가고 있어요. 

아직도 케이티엑스 안임 ㅋㅋ
대번 오송을 지나 서울에 도착할것 같아서 그 전에 미리 비우자는 맘으로 화장실을 갔죠...

그리고 볼일을 다본후 힘차게 패달을 밟아 물을 내리는데
그냥 쉬~~~ 하는 소리와 물대신 공기만 나오네요...

나 완전 멘붕!!!!
계속 눌렀건만 계속 쉬쉬거리기만 함... ㅠㅠ

좀 있으니 쫄쫄 하면 물차는 소리가 들림..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다시 누름...

물은 나오나 다 내려가지 않음 ㅠㅠㅠ 2차 멘붕
또 기다려서 누르고 또 기다려서 누르고...
해서 더러운것둘운 다 내려보냈네요..
변기카바 나쁜년은 변기에 딱붙어 내려가질 않네요 ㅠㅠ

15호랑 14호 사이의 남자 화장실 조심하세요 ㅎㅎ

아 12:20분 부산발 케이티엑스임~~

쓰고나니 서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