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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남. 결혼 못하겠다.
게시물ID : military_79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인지
추천 : 18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8/27 23: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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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827205410706?f=m

많은분들이 보셨으리라 생각되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잠자던 남편의 ㅈ을 아내가 자르고 자진신고한 사건.

뭐... 남편이 인성 쓰레기였을 수도 있고 아내가 미치광이 였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그닥 알고 싶지도 않고 저 뉴스에서도 가해자인 아내측 인터뷰만 담고 피해자나 주변인들의 이야기는 실리지 않았기에 썩 믿음은 안가네요.

설혹 가해자가 말한 모든내용이 사실이라 손 쳐도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할 일이고. 이혼하면 끝날일이지 성기를 훼손해서는 안되는 일이죠.

뭐... 사건 자체보다 더 충격적인건 리플의 반응들.

오늘 하루만 이 뉴스를 두번은 봤는데

상당히 많은 베스트 리플들이 남자가 잘못했고 여성은 그럴만 하다는 논조네요. 심지어 노골적이고 거친 논조로 남편이 잘못했다는 식의 리플들이 어마어마한 추천을 받았네요...

이 전부터 결혼에 대해서 그닥 생각은 없었고 부모님이 하도 잔소리가 심하시기에 언젠가 결혼은 해야지... 라고 생각 했지만서도 이제 그 맘 고이접어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현 법률제도에서 남자가 결혼을 해서 얻을 수 있는 메리트는 단 한가지도 없고  정신적 안정감 외에 나머지 모든것은 결혼을 하지 않고도 전부 충족가능한데 그 유일한 메리트인 정서적 안정감 마저도 저런식으로 똥칠을 한다면 결혼을 할 메리트가 전혀 없어지네요.

미친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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