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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일어난 2가지 일때문에 화가나요.
게시물ID : gomin_1082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대인생
추천 : 0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8 23:25:47
 저는 원래는 서울사람인데 광주로 대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군대도 다녀오고 하니 고시텔이나 기숙사보다는 원룸이 낫겠다 싶었고, 취업도 한 동시에 회사 근처로 집을 얻었죠,
전남대 뒤쪽에 집값이 싸다보니 보증 100에 월 22만원짜리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싼 이유로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저번달부터였습니다. 어느센가 바퀴벌레가 한두마리씩 보이더라구요.
생길만한 곳이 없는데 옆집 아저씨가 쓰레기를 복도에 자꾸 버려요; 그것때문에 생긴건가;; 이생각도 하고 복도에 매일 쓰레기를 버리니 비위생적인것도 문제가 되더군요,
그래도 아무말 안했어요.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고 냄새가 많이 나는가 생각했죠,
문제는 오늘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이 방과후에 시간을 이용하기에 늦게 끝나는데요, 9시 40분경에 빨래를 돌렸습니다.
집이 싸서 그런지 복도에 있는 세탁기가 한대 있는데 그거 하나로 한층 사람이 모두 사용합니다.
돌려놓고 전 여자친구를 배웅하고 집에서 밀린 수업일지를 썼죠, 근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는겁니다. 다음카페에 올리는건데;;
밖에 배전반이 있고 모뎀을 모아놓은 곳이 있어서 갔더니 한 중국인이 자기것을 연결해야 된다면서 모뎀을 이것저것 만지더군요;
그냥 째려보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너무 이기적이라 생각도 들고 일도 해야하니 다시 나가서 언제 끝나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모른다더군요.
 
그래서 빨래나 가져가야겠다 하고 갔는데 물이 아직 그대로 인겁니다. 기숙사때도 누가 꺼놓고 그랬기 때문에 누가 꺼놨나 했더니 아에 플러그선을 깔끔하게 잘랐더군요;;;
 
바로 주인집 아줌마에게 전활 걸었어요. 4층에 사시니까 금방 내려오시더군요 아주머니께 이렇게 됬다고 하니까 누가 그랬는지 왜 이렇게 할까...이런말을 나누던 중에
 
옆집 아저씨가 나오더군요 얼굴이 빨개져서..
 
자기가 잘랐다고 잠좀 자자고 하더군요. 세탁기에서 제일 멀리 떨어진 방이에요;
 
누가 밤에 잠을자지 세탁기를 돌리냐고 그래서 자기가 잘랐다고 하더군요;;
내일 아침에 붙혀준다고...
전 군대에서 통신병이었는데 제가 알기론 자른 전선을 다시 이어 붙힌들 합선이 일어나면 화재가 발생하기 딱좋은 상황이 되거든요;;
 
아 늦게 돌린건 제 잘못인것 같구요; 하지만 대화로 풀껄 궂이 이런식으로 해서
 
오히려 세탁기를 못돌릴것 같아요 불날까봐; 그리고 옆집 아저씨의 행동에 대해 뭐라 말하고 싶었지만 새벽부터 노가다를 하시는지
 
그런점때문에 우선 말을 안했어요;
 
닉네임 그대로 전 체대생이구요. 벤치프레스 80 정도에 스쿼트 110 정도는 해요; 목도 두꺼워서 유도나 씨름쪽에서 스카웃제의 많이 왔었거든요;
그래도 같이 사는 사람입장에서 어떻게 세탁기를 이밤에 돌리냐는 말은 제 잘못인것 같지만 옆집사는데 쓰레기를 궂이 복도에 방치시켜야 하는 아저씨의 논리도 이상해서요;
 
아줌마가 저보고 참으라곤 했지만 옆집 아저씨의 돌발행동이 앞으로도 무서워서 이사를 가려고하는데 이런경우 제 보증금은 못받나요?
14년 2월에 계약했습니다. 1년 계약했어요;
 
요즘 벌이도 괜찮아져서 몇만원 더 내고 다른곳에서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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