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뉴스에 나왔습니다...
일명 "보수연합" 께서 이종인 대표, 손석희 앵커, 이상호 기자 고소한거 신나게 보도한 전재홍 기자를 예전 엠붕신이 파업할 때 인터뷰했던 걸 다시 보여줬습니다.
그때 당시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전재홍이는 말합니다.. "행복합니다. 부끄럽지만." (파업 참가자들의 피땀으로 그 자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그들은 기자가 되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중파 (혹은 메이져 언론사)의 기자가 되는 것 그 자체가 목표였던 사람입니다.
기자가 되었으니 이제 누가 쓰라는 거 쓰고 읽으라는 거 읽으면 되는 겁니다. 왜냐면 이미 꿈을 이뤘으니까요..
기레기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보여주는 것이었네요.. 일단 대학가고 돈벌면 되는 거죠..
씁쓸합니다..
ps. 그 와중에 이종인, 손석희, 이상호 쓰리샷에서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