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눈수술을 하게 됐는데 행여나 상품 받으실 분과 연락이 늦어질걸 대비해 이 글을 씁니다

고르시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제 개인적 느낌 서술과 함께 탑노트, 미들노트, 드라이노트를 복붙해놨습니다

제가 너무 사심을 담아 쇼핑해와놓고 보니 그닥 중성스럽지않네요 ㅠㅠㅠ 

1. 핑크쉬퐁: 복숭아향이 상큼하고 달콤합니다. 달콤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추구하시는 10대-20대 여성분에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날씨좋은 봄날, 긴 생머리의 하늘하늘한 여성분이 몸을 돌리면 코끝에 확 와닿을거같은 향입니다. 소시 태연양과 티파니양이 써서 유명세를 탔던 향입니다.

2. 매드 어바웃 유: 이 세가지 향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나온 향입니다. 핑크쉬퐁보다는 성숙한 느낌이고 훨씬 무난한 향이라 중성적인 친구에게 선물해줬습니다. 잔향이 은은하니 정말 좋아요. 자꾸만 손등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게 만듭니다.

 

3. 벨벳 슈거: 처음엔 정말 달콤한 설탕향이 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설탕향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포근하고 따뜻한 바닐라 향이 나요.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어울릴것같습니다. 제 친구는 이거만 사계절 내내 써요ㅋㅋ

제가 보내드릴 상품을 받게 되실 분들은 연락이 좀 늦더라도 양해해주세요

회복되는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